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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류호정 의원 복장 논란…"TPO 맞아야" vs "신선"

실시간 검색어를 통해 밤사이 이슈를 짚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오늘(6일)은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검색어 상위 순위에 올랐습니다.

류 의원이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에 분홍색 계열의 원피스를 입고 참석하면서 지난 2003년,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이른바 '백바지 선서' 논란 이후 17년 만에 국회 복장 논쟁이 다시 벌어지는 모습입니다.

류 의원의 복장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기에는 너무 가벼운 옷차림인 것 같다, 때와 격식에 맞게 차려 입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복장과 일 처리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보수적인 국회에서 파격적인 의상을 보니 오히려 신선하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국회법에는 의원으로서의 품위를 유지해야 한다는 포괄적인 조항만 있을 뿐 국회의원에 대한 복장 규정은 없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류 의원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국회의 권위가 양복으로 세워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일할 수 있는 복장을 입고 국회에 들어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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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방송, 이른바 먹방 유튜버들이 순위에 대거 올랐습니다.

유명 유튜버들이 협찬이나 광고를 받은 영상을 제작, 방영하면서 유료광고라고 밝히지 않는 실태를 최근 한 유튜버가 폭로하면서 후폭풍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선 470만의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문복희 씨가 광고임에도 광고라고 밝히지 않았던 적이 있다고 시인하며 사과했습니다.

270만 구독자를 보유한 쯔양 씨 역시 광고 표기를 누락한 적이 있다고 인정하며 사과 영상을 올렸습니다.

양팡과 엠브로, 햄지 씨 등도 줄줄이 간접 광고 논란에 사과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도 이런 사실을 인지하고 광고 규제에 나서는데요, 9월부터는 유료광고나 제품 협찬 시 소비자가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명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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