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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베트남, 마이너스 성장 우려

'코로나19 재확산' 베트남, 마이너스 성장 우려
베트남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올해 베트남이 마이너스 경제 성장을 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베트남에서는 지난달 25일 100일 만에 코로나19 국내 감염 사례가 중부지방 유명 관광지 다낭에서 발생한 후 9개 지역으로 퍼져 현지시간으로 4일 오전 7시까지 20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현지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응우옌 득 타인 전 베트남경제정책연구소(VEPR) 소장은 "지역사회 감염자 증가로 성장 동기가 약화하면 올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주요 경제 중심지들이 봉쇄될 경우 경제성장률 제로(0)를 달성하는 것도 대성공"이라며 "마이너스 성장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VEPR는 지난달에는 베트남의 올해 성장률을 2.2∼3.8%로 전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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