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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 최대 '300mm' 물폭탄…태풍 '하구핏' 북상

밤사이에는 경기와 강원 북부에 강한 비가 내렸는데요, 현재는 일부 경기와 영서, 충북 북부에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또 서해상에서는 새롭게 발달한 강한 비구름대가 들어오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중부 지방에는 오늘(3일)도 강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수도권 전역과 일부 강원, 충청과 경북에 호우경보가 계속되고 있고요. 일부 중부와 경북에 호우주의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현재까지 경기도와 강원, 충청도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25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까지 영동을 제외한 중부에는 최고 3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서 비로 인한 피해가 더 없도록 주의에 또 주의를 해 주셔야겠습니다.

한편 제4호 태풍 하구핏이 타이완에서 발생해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수요일쯤에는 중국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이지만 태풍에 포함된 다량의 수증기가 장마전선에 더 힘을 더 보탤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으로는 이번 주 내내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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