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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막을쏘냐…팬들의 '직관' 열정이 낳은 결과

우리나라는 최근 관중의 숫자와 거리를 제한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스포츠 직관을 재개하고 있는데요.

폴란드에서는 직관을 하지 못하는 팬들이 엄청난 열정을 보였습니다.

크레인을 동원했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코로나 시대의 '직관'입니다.

폴란드 루블린의 자동차 경기장입니다.

일반 관중들이 지나가는 가운데 하늘 높이 크레인이 떠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사람들이 타 있습니다.

폴란드, 대형 크레인 빌려 자동차 경주 관람

크레인 1대도 아니라 무려 21대였는데요. 1대당 3~4명 정도가 타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동차 경기를 보러 온 팬들이었는데요.

코로나19로 관중석 1만 3천 개 중 25%만 수용한다고 하자 팬들이 어떻게든 이 경기를 보기 위해서 크레인을 타고 온 겁니다.

팬들은 이날 상공 20m에서 평소보다 더 큰 짜릿함을 느끼면서 경기를 즐겼다고 하는데요.

최초로 크레인 대여를 추진한 팬은 "여전히 크레인 대여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와~ 코로나도 팬들의 열정은 못 이기는군요^^" "크레인 관람 맛본 팬들은 앞으로 일반 관중석은 시시할 듯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유튜브 Kanal zuzlowy Pobandz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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