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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 굽는 연기에 경보기 작동…강남 백화점서 대피 소동

서울의 한 대형 백화점 식당에서 스테이크 조리 중 연기가 대량 발생해 경보기가 작동하면서 한때 손님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9일 현장 목격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낮 12시 55분께 서울 강남의 한 백화점 10층 식당가에서 화재감지기가 작동하면서 경보가 울리고 자동으로 방화 셔터가 내려갔다.

현장 목격자는 "놀란 손님 20여명이 계단과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아래층으로 내려갔다"고 전했다.

대피하는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백화점 안전팀은 화재가 발생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손님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안내방송을 했다.

백화점 관계자는 "스테이크를 취급하는 식당에서 한꺼번에 주문이 몰려 연기가 많이 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매일 최소 3차례 안전시설을 점검하며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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