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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영사] 부산행 그 후 4년 '반도' (半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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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룸] 책영사 130 : 부산행 그 후 4년 '반도' (半島)

이번 주 [책영사: 책과 영화 사이]는 '돼지의 왕', '부산행', '서울역' 등의 작품으로 알려진 연상호 감독의 '반도'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 '연니버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좀비… 하지만 이번엔 약했다

부산행 그 후 4년, 반도는 좀비 떼로 뒤덮입니다. 이미 폐허가 된 반도, 강동원은 좀비들을 피해 홍콩으로 가지만 오목교에 있는 이천만 달러가 든 트럭을 빼오면 그 돈을 나눠준다는 피할 수 없는 제안을 받아 다시 반도로 돌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곳에는 좀비와 이미 타락한 631부대가 있었습니다. 영화 '반도'는 강동원과 이정현, 이레가 지옥 같은 그곳에서 탈출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전편 '부산행'은 한국형 좀비 액션으로 신선하다는 호평을 받았는데요. 반도에서는 좀비가 너무 소품 같다는 평이 많습니다. 카체이싱 장면들은 대체로 한국영화가 보여줄 수 있는 완성도를 갱신했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습니다.

# "보편적인 감정은 보편적으로 간다" 신파 논란에 대해

'부산행'과 '염력'에서 신파 장면이 항상 언급이 되어왔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신파가 지나치다는 관람평이 있습니다. 보통 억지로 관객들의 눈물을 이끌어내기 위한 연출을 신파라고 부르는데요. 감독은 이에 "보편적인 감정은 보편적으로 간다. 감정적으로는 정석대로 갔다."고 답변했습니다. 또한 "신파, 왜 싫어하는지 알지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상업영화에는 그에 알맞은 연출이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책영사 멤버들의 관람평↓
MAX "Day for Night 촬영과 프로덕션 디자인은 좋았다"(2.45점)
라미 "매드반도에서 만난건 좀비가 아니라 신파"(2.7점)
안군 "충분히 살릴 수 있는 강점들이 보여 더 아쉽다"(2.5점)
씬디 "강요는 할 수 없지만 한 번쯤은 봐도 괜찮은 영화"(3점)

오늘 방송에서는 좀비가 죽는 조건, 용4D 관람 후기 등 다양하고 재밌는 이야기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한국을 그린 연상호 감독의 '반도', 책영사단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글 인턴 하지윤, 감수 MAX)

진행: MAX 출연: 라미, 안군, 씬디
*bookmovie42@naver.com으로 질문과 사연 보내주세요.

00:03:44 이주의 댓글
00:15:52 이주의 책영생활
00:24:30 책영사의 선택
00:25:56 안군의 기본정보 소개
00:35:36 라미의 줄거리 요약
01:19:09 OTT & 극장가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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