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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 2분기 성장률 -3.3%…22년 만에 최저

코로나 충격으로 올해 2분기 우리나라 경제가 2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마이너스 3.3%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1분기 마이너스 1.3%에 이어서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며 98년 외환위기 이후 2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코로나로 인한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우리나라 수출이 16.6%나 급감한 것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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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22일)밤 10시 40분쯤, 제3 경인고속도로 고잔요금소 부근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최초에 음주 차량이 접촉사고를 낸 뒤 15분 이상 도로 위에 서 있었고 다른 차들이 이걸 보지 못하고 추돌해 2차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중 1대에서는 불이나 20대 여성 2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음주 차량이 도로 위에 멈춰 섰던 이유를 조사 중입니다.

또한 불이 난 차는 국과수로 보내서 화재 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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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의 자가격리 조치를 어기고 담배를 피우러 밖에 나간 3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A 씨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4월 14일 오후 코로나19 자가격리 도중 담배를 피우기 위해서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1층 주차장까지 내려가서 주거지를 무단 이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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