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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추·계피·큐민에서 쇳가루 검출…기준치 최대 18배 초과

후추·계피·큐민에서 쇳가루 검출…기준치 최대 18배 초과
후추와 계피, 큐민 등 시중에서 판매 중인 일부 향신료 가공품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쇳가루가 검출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오늘(21일) 분말형태의 향신료 가공품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점검한 결과 14개 제품에서 안전기준(10.0mg/kg 미만)을 초과하는 금속성 이물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영흥식품과 두비산업의 계피분말에서는 기준치를 17~18배 초과하는 쇳가루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향신료의 열매나 씨를 금속 재질의 분쇄기로 분쇄하는 과정에서 칼날 등의 마찰로 쇳가루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자석으로 쇳가루를 제거하는 등 업체에 품질관리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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