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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금강산 개별 관광 추진…北에 협의 제안할 것"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해서 개별관광을 추진하고 이를 위한 대북 협의를 제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인영 후보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제출한 답변자료에서 "금강산 관광 재개는 남북 정상 간의 합의한 사항"이라며 금강산 관광 재개를 추진할 의사를 밝혔습니다.

개별관광의 경우 이산가족이나 사회단체 중심의 방북과 제3국 경유 관광 등의 방식이 가능하다고 설명하며 "지자체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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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가 백악관에 주한미군 감축 옵션을 제시했다는 미 언론 보도에 대해서 우리 국방부는 한미 간에 논의된 바가 없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오늘(20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국방 당국이 양국 국방장관 회의를 전화 회담으로 여는 방향을 긴밀히 협의 중인데 이 회담에서도 주한미군 규모 조정 문제는 논의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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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 신발을 던진 남성의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 김진철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수집된 증거와 사실관계를 대체로 인정하는 등 증거 인멸이나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57살 정 씨는 16일 오후 국회 본관 2층 현관 앞에서 국회 개원 연설을 마치고 나온 문 대통령을 향해서 신발을 던져서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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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서울 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의 특성화중학교 지정 취소에 동의하면서 두 학교가 내년부터 일반중학교로 전환됩니다.

교육부는 "해당 학교들이 국제중 설립 취지에 맞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활동이 전반적으로 미흡하다고 본 서울교육청의 평가가 적정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두 학교는 내년부터 일반중학교로 전환되고 다만 현재 재학생들은 졸업 때까지 특성화중학교 학생으로 교육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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