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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19 봉쇄 추가 완화…"크리스마스까지 일상 복귀"

영국, 코로나19 봉쇄 추가 완화…"크리스마스까지 일상 복귀"
영국 정부가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코로나19 봉쇄조치를 추가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17일 BBC와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봉쇄조치를 풀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존슨 총리는 "다음 달부터 정부는 집에서 일할 것을 권고하는 대신에 고용주에게 보다 재량권을 줄 것"이라며 "어떻게 직원들이 안전하게 일할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볼링장과 스케이트장, 카지노, 피부미용실 등의 영업이 추가로 허용되며 결혼 피로연에도 30명까지 모일 수 있게 됩니다.

9월에는 학교가 전면 개교에 들어가며, 10월부터는 스포츠 경기장에 관중 입장을 재개하는 방안이 시도됩니다.

존슨 총리는 "남아 있는 제한을 검토해 빠르면 11월부터, 아마도 크리스마스까지는 보다 의미 있는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하다는 것이 나의 강력하고 진심 어린 희망"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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