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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 17세 훈남 아들 근황 공개…"수영선수인데 음악에 관심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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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작곡가 윤상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은 첫째 아들 찬영군의 근황을 공개했다.

윤상은 지난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10년째 두 아들과 아내를 미국으로 보낸 뒤 기러기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윤상은 "코로나 때문에 아내와 아이들이 조기 입국을 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특히 첫째 아들은 원래 수영선수인데, 코로나 때문에 수영을 못한 지 3달이 됐다. 그러니까 자꾸 수영 말고 아빠처럼 음악을 하고 싶다는 말을 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명수가 "음악적 자질이 있냐."고 묻자, 윤상은 "고등학생 치고는 트랙을 잘 만드는데. 그렇다고 해서 제가 바로 해보라고 하기에는 아직 학생이니까 애매하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상은 신인 배우 심혜진과 1998년 앨범 수록곡 '언제나 그랬듯이' 뮤직비디오 출연을 계기로 연애를 시작해 2002년 결혼했다.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현재 심혜진과 두 아들은 미국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기러기 10년 차 윤상은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것에 대해서 "웬만큼 사랑해서 되는 게 아니다. 10년 동안 서로의 사랑을 멀리서 확인하면서 두 아들을 잘 키우며 살고 있다"면서 "매년 생일마다 아내에게 그림을 그려주고 있다."며 사랑꾼다운 모습을 드러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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