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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도 스피드도 잃은 손흥민…토트넘 유효슈팅 '0'

<앵커>

손흥민 선수가 5경기째 골 침묵을 이어갔습니다. 소속팀 토트넘은 강등권의 본머스를 상대로 유효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고 비겼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함께 '반전 카드'로 투입됐습니다.

최전방이 아닌 중원에서 경기를 풀어내는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았는데 답답한 흐름을 바꾸지 못하고 오히려 장점인 스피드만 잃어버렸습니다.

후반 추가시간에서야 나온 유일한 슈팅은 상대 수비수에 막혔습니다.

결국 토트넘은 강등권의 본머스를 상대로 유효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고 득점 없이 비겨 9위에 머물렀습니다.

결정적인 비디오 판독 오심도 갈 길 바쁜 토트넘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전반 5분, 해리 케인이 조슈아 킹에게 밀려 넘어졌는데도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아 앞서 나갈 기회를 놓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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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5위 맨유는 오심 덕을 봤습니다.

맨유 페르난데스가 마르세유턴을 하다 아스톤 빌라 수비수의 발을 밟았는데 주심은 오히려 수비수의 반칙을 선언했고 맨유는 페널티킥에 성공하며 3대0 대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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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햄튼의 이른바 할리우드 액션에도 페널티킥이 선언되는 등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오늘 3경기에서 나온 페널티킥 비디오 판독이 모두 오심이었다고 인정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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