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실시간 e뉴스] 서정협 행정1부시장이 서울시장 권한대행

실시간 검색어를 통해 밤사이 이슈를 짚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박 시장을 대신해서 누가 서울시를 이끌어갈지, 서울부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서울시는 지방자치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서정협 행정1부시장이 서울시장 권한대행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서 부시장은 지난 3월 부시장단에 합류한 인물로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과 문화본부장, 기획조정실장을 지냈습니다.

서 부시장은 새 서울시장을 뽑는 보궐선거가 열리는 내년 4월까지 9개월 동안 시장직을 수행할 전망입니다.

공직선거법은 국회의원이나 지방의회 의원, 지자체장의 보궐선거를 4월 중 첫 번째 수요일에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

박 시장에 대해 '미투' 신고가 경찰에 접수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오거돈 전 부산시장도 순위에 올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시장은 최근 성추행 혐의로 형사 고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시장의 전 비서인 고소인은 2017년부터 박 시장에게 여러 차례 성추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성추행 사건에 연루된 여당 소속 광역 단체장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 오거돈 전 부산시장 등이 있습니다.

안 전 지사는 지난 2018년, 수행비서였던 김지은 씨가 안 전 지사로부터 성폭행과 상습적인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고,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 전 지사는 지난해 9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 6개월 형이 확정돼 복역 중입니다.

오 전 시장은 지난 4월, 여성 직원을 성추행한 사실을 인정하고 사퇴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