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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요리스와 거친 언쟁…전반 종료 후 무슨 일이?

토트넘의 손흥민이 에버튼전에 선발 출전해 78분간 활약한 가운데 토트넘은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리그 8위로 올라섰습니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에버튼을 몰아붙였는데 전반 24분 터진 행운의 선제골도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손흥민 패스를 받은 해리 케인의 슈팅이 상대 수비 맞고 흐르자 로셀소가 강한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게 에버튼 마이클 킨의 몸에 맞고 들어가 자책골로 기록됐습니다.

전반 종료 후 락커룸으로 돌아가던 손흥민은 갑자기 동료 골키퍼 요리스와 거친 언쟁을 펼쳤고 동료들의 만류로 몸싸움까지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요리스가 손흥민의 수비 가담 문제를 지적하자, 충돌이 벌어진 것인데 두 사람은 후반 시작 전에 화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후반 들어 손흥민의 공격은 더욱 매서워졌습니다. 3차례나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는데 아쉽게 골키퍼 선방에 막히거나 빗나갔습니다.

손흥민은 결국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후반 33분 교체돼 리그 10호골 도전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습니다.

토트넘은 에버튼에 1대 0의 승리를 거두고 승점 48점으로 순위를 10위에서 8위로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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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브레멘이 하이덴하임을 따돌리고 1부 리그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브레멘은 1대 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어거스틴손의 골로 2대 1로 앞서갔지만 2분 뒤 하이덴하임에 페널티킥을 내줘 2대 2로 비겼습니다.

두 팀은 1, 2차전 합계 2대 2를 기록했지만 브레멘이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 극적으로 1부 리그에 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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