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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캠프' 돌입한 류현진 "굉장히 조심…준비 잘해야죠"

<앵커>

메이저리그 류현진 투수가 토론토 홈구장에 마침내 입성했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있는 만큼 조심, 또 조심하며 개막전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마스크를 쓴 류현진이 다섯 달 넘게 머물던 미국 플로리다 숙소를 떠납니다.

류현진을 비롯한 토론토 선수단은 전세기를 타기 위해 그제(5일) 더니든 훈련장에 모였는데, 간판타자 블라르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마스크를 한가득 챙겨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세기 편으로 어제 캐나다 토론토에 도착한 류현진은 홈구장과 연결된 호텔에 머물면서 격리 캠프를 시작했습니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 (투구) 개수랑 이닝 수 늘리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고, 이제 5일 로테이션으로 4일마다 마운드에 올라가서 개수 늘릴 생각이에요.]

캐나다 정부 방침 때문에 확진자가 급속히 늘고 있는 플로리다에 가족을 남겨두고 온 것이 걱정되지만,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 같이 있는 것보다 아무래도 걱정이 되긴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캐나다) 정부에서 그렇게 지침이 내려졌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잘 지키며 완벽한 몸 상태로 7월 말 열리는 개막전에 나선다는 각오입니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 많은 사람이 모이기 때문에 저도 굉장히 조심해야 하고, 올해는 정말 어떻게 될지 모를 거 같아요. 여태까지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에 따라 바뀔 거 같은데, 준비 잘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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