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함소원 "남편 진화 아직도 27세…나중에 재혼한다면?" 솔직한 걱정

배우 함소원이 18세 연하 남편과 결혼생활을 하면서 생긴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6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18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가정을 이룬 것은 물론, 예능계 정상으로 우뚝 선 '대세' 함소원이 출연한다.

2008년 중국 활동을 시작한 함소원은 지난 2017년, 18세 연하의 중국 패션사업가 진화와 열애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1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은 두 사람은 알콩달콩한 결혼생활을 공개하며 예능계 블루칩으로 자리 잡았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김수미의 국밥집에 방문한 함소원은 고민이 있다고 전했다. 올해 45살이라고 밝힌 그녀는 "남편이 아직도 27살이다. 20대가 3년이나 더 남았다. (언젠가 혹시라도) 내가 먼저 가게 되면, 남편이 다른 여자랑 재혼할 수도 있지 않겠냐"라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어 "(재혼한) 여자가 우리 딸을 친딸처럼 챙겨줄 수 있을지도 걱정 된다"라며 19개월 된 딸 혜정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함소원은 딸 혜정을 위해 100세까지 꼼꼼하게 보험을 들어놓은 사실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꿈을 묻는 김수미에게 함소원은 "딸을 위해 오래 사는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남편과 함께 오지 않은 것을 아쉬워하는 김수미를 위해 함소원은 즉석에서 영상통화를 시도했다. 김수미는 특유의 거친(?) 입담으로 인사를 한 후 "소원이가 먼저 가면 재혼할 거야?"라며 돌직구 질문을 날려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함소원의 유쾌하고 진솔한 이야기는 6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공개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