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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연속 60명대…전국 곳곳에서 '초등생 확진'

<앵커>

코로나 확진자 오늘(5일) 새로 61명이 나왔습니다. 식목일 이후에 석 달 만에 처음으로 사흘 연속 60명을 넘겼습니다. 그만큼 상황이 심상치가 않은데 서울, 경기도 성남, 광주에서는 초등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정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중랑구 묵현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어젯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학생은 어머니와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들은 지난 3일 확진된 콜센터 직원의 가족으로 확인됐습니다.

학교 측은 곧장 학생과 교직원 전수 검사에 나섰고 17일까지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 성남 탄천초등학교에서도 1학년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아 등교 일자가 겹치는 학생 등 접촉자 140명이 검사를 진행중입니다.

2차 유행이 번지고 있는 광주에서도 첫 초등학생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 학생은 최근 확진자가 늘고 있는 일곡중앙교회 예배에 지난달 28일 어머니와 함께 참석했다가 함께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지난달 27일 이후에만 확진자가 77명 증가하면서 광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 격상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연속 3일 이상 두자리 수의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고 판단될 때에 바로 방역대응체계를 3단계로 격상하기로 하였습니다.]

3단계는 10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고 학교와 유치원 등교 수업이 중단됩니다.

최근 광륵사발 확진의 영향을 받은 전남도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학일 KBC, 영상편집 :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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