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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홈런 3방 14안타 폭발…KIA에 3패 후 첫 승리

NC 홈런 3방 14안타 폭발…KIA에 3패 후 첫 승리
NC 다이노스가 화끈한 방망이를 앞세워 KIA 타이거즈에 시즌 3연패 후 첫 승리를 안았습니다.

NC는 경남 창원NC파크에서 KIA와 벌인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홈런 3방과 안타 14개를 몰아쳐 KIA를 9대 2로 대파했습니다.

선발 투수 싸움에서 NC의 드루 루친스키가 KIA의 양현종을 압도했습니다.

양현종은 4⅓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안타 11개를 맞고 8점을 내줬습니다.

지난달 2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 이후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 통산 8번째 8실점 경기였습니다.

루친스키는 6이닝을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해 대승의 발판을 놓았습니다.

루친스키는 시즌 7승(1패)째를 거둬 팀 동료 구창모, 라울 알칸타라(두산 베어스), 에릭 요키시(키움 히어로즈)와 더불어 다승 공동 1위로 뛰어올랐습니다.

1회 나성범과 양의지의 연속 2루타로 결승점을 뽑은 NC는 4회엔 강진성의 2타점 좌중간 2루타와 지석훈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4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4대 1로 앞선 5회 NC는 양현종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리고 사실상 KIA의 백기를 받아냈습니다.

선두 권희동이 좌중간으로, 나성범이 우측으로 연속 타자 솔로 홈런을 날려 양현종의 힘을 뺐습니다.

원아웃 이후 에런 알테어와 박석민이 연속 2루타를 날려 1점을 보탰고, 김찬형이 바뀐 투수 고영창에게서 8대 1로 벌리는 좌전 적시타를 쳤습니다.

박석민은 7회 좌월 솔로 아치로 대승을 자축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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