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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터치 패스' 손흥민, 리그 9호 도움…팀은 아쉽게 패배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리그 9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셰필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45분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들어가며 원터치 패스로 해리 케인의 골을 이끌었습니다.

리그 9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도움도 9개를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은 코너킥과 프리킥을 맡으며 몇 차례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지만, 상대 압박에 고전하며 슈팅은 1개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얼굴을 가격 당해 그라운드에 쓰러지는 등 상대의 거친 반칙에 아찔한 상황을 맞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 6.76을 받았습니다.

토트넘은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초반부터 수비진이 급격히 흔들리며 전반 31분 선제골을 내준 뒤 곧바로 해리 케인의 골로 동점을 만드는 듯했지만, 슈팅 이전 상황에서 수비수와 엉켜 넘어지던 모우라의 손에 공이 닿은 것으로 밝혀져 비디오 판독 끝에 골은 무효가 됐습니다.

토트넘은 후반에 2골을 더 내주고 3대 1로 졌습니다.

8위에 머물러 있는 토트넘은 리그 6경기를 남고 4위 첼시에 승점 9점이나 뒤져 있어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더 희박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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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만에 리그 우승을 확정한 리버풀은 2위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의 축하 박수를 받으며 그라운드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주전들을 총출동시키고도 맨시티에게 4대 0으로 대패해 챔피언의 체면을 구겼습니다.

맨시티의 케빈 데브라위너와 필 포덴이 나란히 골과 도움을 1개씩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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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라리가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헤타페를 꺾고 우승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후반 라모스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1대 0 승리를 거두고 2위 바르셀로나와 격차를 승점 4점으로 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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