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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다시 60명대로…해외 유입도 꾸준히 증가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일 만에 다시 60명대로 뛰었습니다. 수도권 교회 집단감염이 확산하는 가운데 해외 유입 감염자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화강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27일) 62명 새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0일 이후 8일 만에 신규 확진자가 다시 60명대로 늘어난 겁니다.

이 가운데 지역사회 발생 환자가 40명을 차지했는데, 특히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지역 발생 환자가 각각 13명씩 모두 26명이 발생했습니다.

신도 수가 1천700여 명에 달하는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에서 어제까지 총 2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경기 안양시 주영광교회에서도 어제 기준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교회 집단감염의 영향이 컸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주말을 맞아서 종교행사, 종교와 관련된 소모임이라든지 수련회 등 각종 활동을 통해서 코로나19 감염이 전파되고 있기에.]

방역당국은 부득이하게 종교행사를 하더라도 거리 유지와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식사 제공이나 노래 등 침방울이 튀는 행위를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밖에도 방문판매업체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에서 6명이 늘었고, 광주 4명·전남 3명 그리고 충북 지역에서 1명이 늘었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도 연일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추가된 사망자는 없어 누적 사망자는 282명을 유지했고, 치명률은 2.22%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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