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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승 2무 1패' 압도적 우승…붉게 물든 리버풀

<앵커>

리버풀이 마침내 프리미어리그 왕좌를 되찾았습니다. 30년 만에 우승 '한'을 푼 리버풀 팬들은 거리로 몰려나와서 열광적으로 감격을 누렸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첼시 윌리안이후반 33분 페널티킥 기회에서 맨체스터시티 골망을 흔들자 TV를 지켜보던 리그 선두 리버풀 선수들이 서로 부둥켜안고 환호합니다.

이렇게 2위 맨시티가 첼시에 2 대 1로 지면서 1990년 이후 30년 만에 리그 우승을 확정한 리버풀은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습니다.

통산 19번째 우승이자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첫 챔피언 등극에 수천의 팬들이 홈구장인 안필드로 쏟아져 나왔고 코로나19 대유행에도 응원가를 부르며 하늘을 붉게 물들였습니다.

클롭 감독은 끝내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위르겐 클롭/리버풀 감독 : 이 순간에 완전히 압도됐습니다. 이런 감정을 느끼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28승 2무 1패, 압도적인 성적으로 정상에 오른 리버풀은 남은 7경기에서 시즌 최다 승점과 최다승 기록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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