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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낸시 "몸매 댓글밖에 없더라…왜 몸매만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모모랜드 낸시 "몸매 댓글밖에 없더라…왜 몸매만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걸그룹 모모랜드 멤버 낸시가 몸매에만 관심을 보이는 일부 네티즌의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공개된 bnt화보 및 인터뷰에서 낸시는 풀리지 않는 고민에 대한 질문에 "어느 날부터인가 인터넷에는 내 몸매에 대한 댓글밖에 없더라"며 "가수라는 직업 특성상 노래 실력, 춤 실력, 스타일을 평가받는 건 당연하지만 내가 얼마나 쪘고, 얼마나 빠졌는지는 중요하지 않은 문제라고 생각한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낸시는 왜 무조건 몸매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지 궁금하다며, 자신도 아예 신경을 안 쓰는 건 아니지만 크게 와 닿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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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만 20살이 된 낸시는 "남이 아닌 내가 선택하는 걸 하고 싶다"라며 확실한 주관을 밝혔다. 근황에 대해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자취를 시작했는데 집에서 혼자 연습하거나 '넷플릭스'를 보는 게 정말 좋다"라며 "'프렌즈(Friends)'를 벌써 두 번 돌려봤고 '가십 걸(Gossip Girl)'은 네다섯 번 봤다"라고 미국 드라마를 즐겨보고 있다고 답했다.

2살 때부터 약 6년 동안 미국에서 생활한 낸시는 유년 시절 미국의 기억에 대해 "무척 행복했다"라며 "그 짧은 시간에도 내가 맞닿고 있는 문화가 두 개라는 것을 항상 부모님께 전해 들었다"라고 답했다. 이후 "한국에 이사 오기 전부터 엄마가 엄마가 '미국 학교와 한국 학교는 정말 다르다'라는 것을 꾸준히 말씀해주셨다"며 한국 문화가 두렵거나 낯설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사람들이 모르는 자신의 모습에 대해서는 "도도하고 차가워 보인다는 소리 정말 많이 듣는다"라며 "나는 오히려 웃음도 많고 시크한 성격도 아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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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낸시가 자주 듣는 음악은 아이유의 '에잇(Prod.&Feat. SUGA of BTS)'이라고 한다. 낸시는 "아이유 선배님 곡을 많이 듣는 편이다. 정말 평생 들어도 안 질릴 목소리다"라고 추천했다. 또 뮤지컬에 관심이 많다는 낸시는 '레미제라블(Les Misérables)'을 즐겨 본다고 답하며 "실력도 탄탄해지고 기회가 된다면 뮤지컬도 꼭 도전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평소 몸매 관리에 대해서는 "최근에 찾은 식이요법이 있다"라고 말하며 "건강하게 두 끼를 챙겨 먹는 방법인데 무조건 굶는 게 아니라 좋다. 샐러드나 현미밥으로 만들어진 건강식으로 넉넉하게 먹는다"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 이루고 싶은 것들에 대해서는 "자전거도 배우고 싶고 자동차 운전도 익히고 싶다"라며 "친구들이 자전거 타러 가자고 하면 못 타서 항상 아쉽다"라고 대답했다. 자동차에 대해서는 "나는 몸집이 작으니까 그와 반대로 엄청나게 큰 차를 운전해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묻자 낸시는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다. 무엇보다도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는 낸시가 되겠다"라며 "지금처럼 남이 아닌 내가 선택하는 인생"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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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nt 제공]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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