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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가게 잠자리채 챙겨! 잡으면 인생 역전이다! '이승엽 홈런볼의 추억' [추억스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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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정의 통산 340호 홈런, 삼성의 KBO 최초 팀 통산 4,700홈런. 올해도 프로야구에서는 새로운 홈런 기록들이 쓰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설의 홈런 기록이라면, 무엇보다 '국민 타자' 이승엽의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죠. 이승엽은 1995년 프로에 데뷔해 한국프로야구 15시즌 동안 467개의 홈런을 기록해 현재까지도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홈런 1위를 차지하고 있고, 한일 통산 626홈런이라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이런 이승엽 선수의 대표적인 기록 중 하나가 2003년 작성한 '한 시즌 아시아 최다 홈런 신기록'인데요. 한 시즌에 56개의 홈런을 만들어내며 39년 동안 깨지지 않던 아시아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당시 이승엽의 '56호 신기록 홈런볼'이 수억 원 대에 거래될 것이라는 소문에 수많은 야구팬은 공을 잡기 위해 잠자리채를 들고 야구장에 몰려들기도 했죠. 야구장에 잠자리채 부대가 등장하는 진풍경을 연출했습니다.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던 이승엽의 아시아 신기록 작성 순간과 가지각색 잠자리채로 가득했던 당시 야구장의 풍경을 '추억스환'에서 감상하세요.

(글·구성 : 인턴 임재희, 편집 : 정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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