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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4개월 만에 복귀전…골 없이도 '최고 평점'

<앵커>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부상 후 4개월 만에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골은 넣지 못했지만, 공수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로 최고 평점을 받았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은 4개월 공백이 무색할 만큼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기회만 나면 슛을 날렸고 코너킥과 프리킥을 전담하며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전반 31분 골대 반대편을 노린 헤딩슛이 맨유 데헤아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에 막힌 이 장면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아쉽게 골문은 열지 못했지만 손흥민은 슈팅과 드리블 등 대부분 공격 지표에서 1위에 올랐고 수비에도 적극 가담해 팀 내 최다 가로채기를 기록했습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유럽축구 통계사이트로부터 양 팀 최고 평점에 경기 MVP로 선정됐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베르흐베인의 폭풍 드리블에 이은 강력한 슛으로 선제골을 뽑은 뒤 맨유의 거센 공세를 요리스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으로 막아내며 버텼지만 경기 막판 통한의 페널티킥을 허용해 1대 1로 비겼습니다.

8위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행 '막차 티켓'이 걸린 4위에 승점 6점 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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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9일)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퇴장당한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추가 징계 없이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만 받았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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