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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복귀전서 풀타임…토트넘, 맨유와 무승부

손흥민 복귀전서 풀타임…토트넘, 맨유와 무승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재개된 가운데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부상 후 4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아쉽게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은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 내 최다인 4차례 슈팅을 쏟아냈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토트넘은 맨유와 1대 1로 비겨 리그 4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습니다.

팔 골절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이후 4개월 만에 경기에 나선 손흥민은 공백이 무색할 만큼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전반에만 3차례 슛을 시도했는데 31분에 날린 헤딩슛이 골문 구석으로 향했지만 맨유 데헤아 골키퍼의 손끝에 걸려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후반에는 맨유의 공세에 맞서 수비에 집중하면서도 날카로운 코너킥과 프리킥으로 공격을 이끌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습니다.

토트넘 전반 27분 역습 상황에서 터진 베르흐베인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후반 36분 포그바의 돌파를 막던 다이어가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줬고, 키커로 나선 페르난데스에게 동점 골을 내줘 1대 1로 비겼습니다.

토트넘은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쳐 8위에 머물렀고, 맨유 역시 5위를 유지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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