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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아빠, 다시 만나면 길게 웃어요" 70년 만의 답장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이 코로나19 방역 강화 상황 속에서 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됐습니다.

올해 추념식에서는 가족에게 보낼 '마지막 편지'를 가슴에 품은 채 전사한 고(故) 임춘수 소령의 편지를 영상으로 소개하고, 딸 임욱자 씨가 현장에서 아버지에게 보내는 '70년 만의 답장'을 낭독했습니다.

임춘수 소령이 전사했을 당시 발견된 자녀들의 사진과 편지 (사진=국가보훈처 제공, 연합뉴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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