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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고진영, 7개월여 만에 '2020년 첫 출격'

<앵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 선수가 내일(4일)부터 제주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롯데 칸타타오픈에 출전합니다. 올해 공식 대회 첫 출격입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대회 기념 촬영에 나선 고진영이 오랜만에 만난 동료 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

[고진영/여자골프 세계 1위 : 굉장히 반가웠고, 서로 안부를 물으면서 어떻게 지냈는지 그런 얘기도 많이 했고…]

고진영의 공식 대회 출전은 지난해 11월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이후 거의 7개월 만입니다.

코로나19로 LPGA 투어가 장기간 중단되면서 고진영은 국내에서 모처럼 긴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는데, 틈틈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기도 했습니다.

[고진영/여자골프 세계 1위 : 다이어트 안 해요. 우리 오늘 몇 인 분 먹었지? 거의 5인분 먹은 것 같아.]

[박현경 프로 : 곱창 막창 대창]

샷 연습과 체력 훈련도 알차게 소화한 고진영은 최근 박성현과 자선 스킨스 게임을 통해 예열을 마쳤고, 부모님이 살고 있는 '제2의 고향' 제주에서 올해 첫 실전에 나섭니다.

[고진영/여자골프 세계 1위 : 설레기도 하고요. (제주 대회라) 마음이 편한 건 있는 것 같아요. 고 씨가 제주 고 씨잖아요. 최대한 재미있게 경기하고 싶습니다.]

고진영은 지난주 우승자 이소영, 디펜딩 챔피언 김보아와 1, 2라운드 같은 조에서 경기합니다.

이번 대회에는 고진영을 비롯해 김세영·이정은 등 LPGA 투어 선수 7명이 출전해 국내 강자들과 뜨거운 샷 대결을 벌입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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