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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심사' 오거돈, 유치장 대기 중 "가슴 답답" 호소

근무시간 자신의 집무실에서 부하 여직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오늘(2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부산 부산지법에 출석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10분쯤 변호사들과 함께 부산지법에 도착한 오 전 시장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하다"고 말한 뒤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오후 2시쯤 부산 동래경찰서 유치장에서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기다리던 중 오 전 시장은 가슴이 답답하다고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증세는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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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숨진 흑인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하고 인종 차별에 항의하는 시위가 미 전역에서 격화하는 가운데 로스앤젤레스 한인 타운에 캘리포니아주 방위군이 투입됐습니다.

LA 총영사관과 한인회에 따르면 주 방위군은 한인타운의 치안 유지와 시위대의 상점 약탈을 막기 위해서 군 병력을 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무장한 군 병력은 LA 한인타운 곳곳에 배치됐고 군용 차량이 순찰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주 방위군은 이번 항의 시위가 끝날 때까지 LA 경찰과 함께 한인타운에 주둔하겠다는 입장을 한인 단체에 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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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기소된 래퍼 장용준 씨가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 운전 치상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래퍼 장용준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준법 운전 강의 수강을 명령했습니다.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의 아들인 장용준 씨는 지난해 9월 7일 새벽 서울 마포구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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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KBS 연구동 여자 화장실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가 KBS 공채 출신 프리랜서 개그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자는 어제 영등포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1차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건물 입구에 설치된 CCTV 등을 분석해 용의자를 추적해왔는데 해당 카메라의 디지털 포렌식 등 수사 결과에 따라서 용의자의 신병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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