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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아삭한 식감이 장점"…청경채 활용 요리로 소비 활성화

'맛남의 광장' "아삭한 식감이 장점"…청경채 활용 요리로 소비 활성화
백종원이 청경채 요리를 선보였다.

28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농벤져스가 용인 청경채 농가 방문 후 이를 활용한 요리 연구에 돌입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과 양세형은 청경채 농가를 방문했다. 양세형은 청경채 밭을 보며 "갈아엎는다기보다 짓눌러 버린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백종원도 "아깝다. 중식당 볶음에 들어가는 채소 중에서 제일 활용도가 좋은데. 중식당 폐업을 많이 하니까"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양세형이 "중식당 잘되는 것 아닌가. 배달하니까"라고 물었으나, 백종원은 "배달하는 중식 음식에는 청경채 안 들어간다. 짜장면, 짬뽕, 탕수육"이라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청경채 농민에게 "출하하는 데 문제없지 않나"라고 물었다.

청경채 농민은 "(출하시기) 지났다. 하다 보니 작업을 못해서 컸다"라며, 청경채 꽃을 두고 "60일 넘었다. 지났다"라고 부연했다.

또 "9천 원대까지 갔었다. 마라탕 붐이 있었을 땐 괜찮았다"라며 "코로나 때문에 이런 거다. 지금 (4kg) 천 원대다. 소비가 안 되니까 가격이 하락할 수밖에 없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농벤져스는 청경채 소비 활성화를 위한 요리 연구에 돌입했다.

한식에 도전한 백종원은 "청경채 장점이 식감이다. 익어도 아삭아삭하다. 최대한 살리기 위해 소금물에 데치겠다. 30초만 삶으면 된다"라고 말했다. 농벤져스는 백종원의 청경채 초무침-돼지 앞다릿살 수육을 배웠다.

양세형은 청경채 무침 시식 후 "소면에 비벼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 새콤달콤한데 아삭한 식감까지 더해졌다"라며 호평했다. 이에 백종원은 청경채 장육 요리법도 공개했다.

한편 농벤져스는 용인 무를 활용한 무 떡볶이, 뭇국, 무 덮밥으로 무 시식회를 열기도 했다. 이나은은 방문객들에게 "'온리 무 떡볶이'랑 '속 시원한 뭇국', '빨간 무 덮밥'이다"라며 메뉴를 설명했다.

(SBS funE 김지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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