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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이보미 "첫 만남에 결혼 결심…비·김태희 부부도 좋아해"

이완♥이보미 "첫 만남에 결혼 결심…비·김태희 부부도 좋아해"
배우 이완, 프로골퍼 이보미 부부가 결혼 풀 스토리를 밝혔다.

두 사람은 최근 스포츠 매거진 골프다이제스트 6월호와 인터뷰에서 연애와 결혼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완은 이보미에게 첫눈에 반했으며 첫 만남부터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완은 "저희가 다 알고 지내는 신부님이 계신데 저희를 예쁘게 보셔서 식사 자리를 제안하셨다"며 "'이보미 프로 아니?'라는 어머니의 말을 듣고 바로 좋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한 선배들이 '이 여자다'라는 느낌이 있다고 하는데, 안 믿었었다. 그런데 보미를 처음 만났을 때 보자마자 '이 친구랑 결혼할 것 같은데'라는 느낌이 딱 들어서 정말 신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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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는 이완의 자상한 성격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보미는 "시크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아주 착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정말 자상하더라"며 "스포츠에도 관심이 많아서 통하는 것도 있었다"고 마음을 열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오빠가 연기자라서 결혼을 급하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스캔들이 터졌다"며 "기사 나간 뒤 더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고, 자연스럽게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결혼은 이완의 친누나인 김태희와 형부인 비 또한 기뻐했다고. 이완은 "다들 아주 좋아했다"며 "어머니는 보미를 진짜 예뻐하셨고, 아버지도 골프를 정말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은 매형(비)도 보미에 대해 잘 알고 있더라"며 "작은 누나(김태희)도 무척 좋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보미 또한 "언니들이 아주 완벽히 잘해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좋다"며 "가족 모임에 가는 것도 제가 더 좋고 재밌다"고 전했다.

2세 계획도 공개했다. 이완은 "(이보미가) 투어를 뛰어야 하기 때문에 2년 후 정도에 자녀 계획을 갖고 있다"고 했고, 이보미는 "오빠(이완) 닮은 아이 낳았으면 좋겠다"고 수줍게 말했다.

두 사람은 2018년 초 열애를 시작해 그 해 11월 27일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지난해 12월에 결혼해 달콤한 신혼 생활을 만끽하고 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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