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혜은이, 이혼의 아픔 딛고 '소극장 콘서트' 연다

혜은이, 이혼의 아픔 딛고 '소극장 콘서트' 연다
지난해 이혼의 아픔을 겪은 가수 혜은이가 팬들과 만난다.

혜은이 소속사 아랑엔터테인먼트는 혜은이가 이달 29일부터 6월 28일까지 대학로 SH아트홀에서 소극장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고 밝혔다.

이번 '혜은이 2020 타임슬립 콘서트'는 2년전 대학로 SH아트홀에서 열린 40일 릴레이 공연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누구나 따라 부르는 혜은이의 히트곡 등 30여곡의 노래를 들려줄 계획이다.

또한 공연장 입구부터 혜은이의 다양한 영상자료를 전시해 관객들에게 시대를 거슬러 청춘의 꿈을 만나는 공간과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혜은이는 코로나19 여파로 공연 취소도 심각하게 고민했지만 이미 티켓을 구매한 팬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어렵게 공연을 결정, 캠페인 동영상 제작은 물론이고 300석이 넘는 공연장에 100 명만 초대하는 등 팬들의 안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아랑엔터테인먼트는 유튜브, 팬카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콘서트 안전 수칙을 전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안전을 신신당부하기도 했다.

이 영상에서 혜은이는 공연을 직접 소개한 것을 비롯해 리포터 'OX 킴'으로 분해 공연장에서 지켜야 할 수칙을 전하며 연기까지 직접 하는 등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혜은이는 배우 김동현과 지난해 30년의 결혼생활을 마무리 했으며, 최근 이혼 소식을 직접 밝히며 "1년 간 힘든 나날을 보냈다."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