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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수비수 반칙에 '아쉬운 무승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3위 팀인 라이프치히가 막판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헤르타와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9분 헤르타 그루이치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는데 15분 뒤 클로스터만의 헤딩 동점골로 다시 균형을 맞췄습니다.

상승세를 이어가던 라이프치히는 후반 18분 수비수 할스텐베르크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빠졌지만 5분 뒤 패트릭 쉬크가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만들었습니다.

라이프치히는 2대 1로 앞서며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후반 37분 수비수 반칙으로 헤르타 피아텍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줘 결국 2대 2로 비겼습니다.

승점 1점을 추가한 라이프치히는 승점 55점으로 어제(27일) 선두 바이에른 뮌헨에 진 2위 팀 도르트문트를 2점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리그 16위로 하위권인 뒤셀도르프는 8위 팀인 샬케를 2대 1로 누르고 리그 재개 후 첫승을 거뒀습니다.

뒤셀도르프는 후반 8분 샬케 맥케니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10분 뒤 헤닝스가 동점골, 후반 23분에는 카라만이 헤딩골을 터트려 2대 1의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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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시즌 재개를 준비하고 있는 잉글랜드 축구 프리미어리그가 선수들의 단체훈련을 허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각 팀들은 그동안 소규모 훈련만 해왔는데 이제 몸싸움을 포함시킨 정상 훈련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프리미어리그는 그러나 전 구단을 상대로 3차례나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현재 확진자 12명이 나온 만큼 다음 달 정확한 리그 재개 일정은 좀 더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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