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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센트럴파크를 발칵 뒤집은 무개념 견주…직장도 잃고 반려견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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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반려견 목줄을 채우지 않고 산책하던 백인 견주의 행동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근처를 지나던 흑인 남성이 '개 목줄을 채워달라'고 요청했으나, 백인 견주는 오히려 흑인 남성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해당 지역은 반려견에게 반드시 목줄을 채워야 하는 지역이었지만, 백인 견주 에이미 쿠퍼는 흑인 남성 크리스찬 쿠퍼에게 "경찰에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내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고 신고하겠다"고 말하고 실제로 경찰에 신고해 자신이 위협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이 실제 현장으로 출동했지만, 영상을 촬영해 뒀던 크리스찬은 경찰에 체포되지는 않았습니다. 백인 견주, 에이미 쿠퍼는 이 사건이 공론화되면서 자신의 직장에서 해고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려견 목줄 지적에 오히려 언성을 높인 견주의 최후, 소셜 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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