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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31일 예배 회복의 날' 축소…"신도 80% 출석" 없는 일로

한교총, '31일 예배 회복의 날' 축소…"신도 80% 출석" 없는 일로
▲ '예배 회복의 날' 관련 기자간담회서 발언 중인 한교총 사회정책위원장 소강석 목사

개신교 연합단체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오는 31일 전국 교회에서 대대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던 '예배 회복의 날' 캠페인을 대폭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에 이어, 서울 은혜감리교회와 경기도 화도우리교회, 경북 구미 엘림교회 등 중소 교회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 따른 겁니다.

한교총은 25일 전국 교회에 "31일 예배 회복의 날에 맞춰 당초 (교회별) 교인 출석 목표치를 80%로 했으나 이를 조정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목표 달성보다는 개별 교회의 장소, 방역 여건에 맞춰 거룩한 은혜와 감동이 있는 예배 회복의 날을 준비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교총은 또 "교회가 속한 지역사회 여건을 충분히 감안해 달라"며 "일부 지역 사회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만큼 지역 상황에 따라 날짜를 조정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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