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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현충일 연휴 맞아 해변·공원 등 관광지 '북적'

美 현충일 연휴 맞아 해변·공원 등 관광지 '북적'
▲ 미국 현충일 연휴 맞은 캘리포니아주 베니스 해변가

미국에서는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현충일 연휴를 맞아 해변과 공원 등 관광지가 북적였다고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매년 5월 마지막 월요일을 조국을 위해 목숨 마친 군인들을 기리는 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는 전체 58개 카운티 중 45개 카운티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와 코로나19 확산 예방 조치를 준수하는 조건으로 대부분 상점과 공공장소를 개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플로리다주 헨더슨 해변에 있는 한 식당은 의자와 의자 간격을 180㎝로 유지하면서 평소보다 절반 정도 적은 손님을 받았는데, 식당엔 손님이 꽉 차 새로 온 손님은 대기해야 했습니다.

애리조나주에서는 일부 주간고속도로가 관광객으로 가득 차는 바람에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고, 일부 관광지는 사람이 너무 몰려 당국이 문을 닫아버렸습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각한 뉴욕주와 인근 뉴저지주, 코네티컷주도 해변을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의회 의사당 인근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모여 개빈 뉴섬 주지사를 향해 자택 대피령을 철회하라고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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