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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발 확산 계속…다음 주부터 유치원생도 '대면 수업'

<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23일) 25명이나 늘었습니다. 사흘째 신규 확진자 수가 20명 대를 유지하고 있는 건데, 클럽발 감염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산발적인 지역감염이 이어지면서 방역 당국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25명 늘어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1천190명이 됐습니다.

어제 새로 추가된 확진자 가운데 17명은 지역 사회 감염 사례로 지역별로는 경북 6명, 경기 5명, 서울 4명, 인천 2명이 각각 추가됐습니다.

해외 유입 관련 사례는 8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난 21일 신규 확진자가 스무 명이 나타난 이후로 어제까지 사흘 연속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스무 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5차 감염으로까지 번지는 등 여전히 지역사회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고등학교 3학년에 이어 이번 주와 다음 주에는 고등학생은 물론 중학생과 초등학생, 유치원생까지도 순차적으로 대면 수업으로 전환되는 만큼 방역 당국은 향후 2주가 코로나19의 방역의 중대 고비가 될 걸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하루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다행히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또 확진 환자 19명이 어제 추가로 격리 해제되면서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는 1만 21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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