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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세대 간 공감 위해"…42년 차 가수 노사연의 도전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6:0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노사연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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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진/앵커: 긴 말 드리지 않겠습니다. 가수 노사연 씨,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스튜디오 찾아주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노사연/가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주영진/앵커: 지금 영상을 보다 보니까 저도 몰랐던 일이 있네요. 유튜브를 시작을 하신 거예요?
 
▶ 노사연/가수: 네. 그냥 이렇게 세상하고 소통하려면 유튜브가 요즘 또 해볼 만하더라고요. 그래서 사람들이 이제 함께하는 것보다는 이렇게 개인적으로 더 이제 자기 자신들을 하고 싶은 얘기를 많이 하는 것 같아요.
 
▷ 주영진/앵커: 언제 시작하셨습니까, 유튜버?
 
▶ 노사연/가수: 유튜브는 한 3개월 전에?
 
▷ 주영진/앵커: 석 달 전에. 첫 작품이었습니까? 처음 유튜브에 띄운 동영상이 어떤 내용으로 이루어진 겁니까? 노래하신 겁니까? 식사를 하는 거였습니까?
 
▶ 노사연/가수: 그냥 제가 유튜브 한다고 길을 다니면서 사람들의 반응을 이렇게 봤어요. 그런데 이제는 예전처럼 우리가 말을 다르게 하더라고요, 사람들이 되게 자연스럽게. 방송도 이렇게 이렇게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이렇게 둘이 얘기하듯이 이렇게 변했더라고요.
 
▷ 주영진/앵커: 정말요?
 
▶ 노사연/가수: 네.
 
▷ 주영진/앵커: 제가 현장기자 할 때 보면 현장 떠난 지도 오래 안 됐는데 그 인터뷰가 정말 어려워요. 그런데 이제는 완전히 달라졌다?
 
▶ 노사연/가수: 네. 인터뷰하는 것 자체도 그렇게 하면 어색하다는 거죠, 이제. 달라졌어요. 다 그냥 편하게 앉아서 우리 같이 이렇게. 지금 사실은 이 뉴스브리핑 시간에는 제가 어떻게 해야 하나. 너무 또 잘, 잘 앉아 있는 건가요? 지금요?
 
▷ 주영진/앵커: 그럼요, 그럼요. 저하고 얘기하시면 되죠.
 
▶ 노사연/가수: 이렇게 하면 되나요? 되게 서먹서먹했는데 제가 놀란 것은 주영진 씨 너무 목소리가 진짜 노래 잘하실 것 같아요. 목소리 너무 우렁차세요.
 
▷ 주영진/앵커: 일단 잘하는 걸로 생각해 주십시오.
 
▶ 노사연/가수: 네.
 
▷ 주영진/앵커: 좋아하기는 합니다, 노래 듣는 거 특히 좋아합니다.
 
▶ 노사연/가수: 그러실 것 같아요. 
노사연 뉴스브리핑 출연
▷ 주영진/앵커: 그러면 유튜브라고 하는 것은 가수 노사연 씨, 방송인 노사연 씨에게는 새로운 도전일 것 같은데.
 
▶ 노사연/가수: 그렇습니다.
 
▷ 주영진/앵커: 이거를 내가 해야 하겠다. 사실 유튜브는 요즘 젊은 세대들이 많이 하잖아요.
 
▶ 노사연/가수: 네. 제가 이제 40년 동안, 43년 방송을 하면서 늘 저는 그냥 늘 똑같은 그런 여러분들이 해 주시는, 사랑을 해 주시는 그 느낌을 받고 있는데 제가 이제 막히면 안 되잖아요. 이렇게 열어놓고 여러분들의 생각도, 젊은 사람들의 생각도 우리 같이 공감하면서 소통해 볼 수 있는 그런 마음. 이제 그런 게 많아요.

노래로써도 그렇고 또 제가 이제 방송인으로서도 오래 하다 보니까 해볼 만하고 또 저보다 젊은 사람들이 요즘에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같이 한번 느껴보고 싶고. 지금 공감이 참 되게 부족하잖아요, 우리 모두가 세대 간에. 그래서 어쨌든 저는 젊은 친구들도 또 저한테 잘 좋아하는 것 같고 그렇게 많은 안티는 없는 것 같아요. 제 복이에요.
 
▷ 주영진/앵커: 젊은 세대와의 공감, 이거를 위해서 한번 도전을 해 보게 됐다. 주변에서 만류하지는 않으셨습니까? 이제 와서 새삼.
 
▶ 노사연/가수: 아니요, 그냥 한번 그것도 추억이잖아요. 그리고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그래서 우만우아라고 해서. 그래서 많은 만남을 한번 가져보고 싶었어요.
 
▷ 주영진/앵커: 그 이야기하시니까 노래가 절로 나오네요.
 
▷ 주영진/앵커: 이 노래로 아마 그 해 최고 인기가수상 받지 않으셨습니까?
 
▶ 노사연/가수: 받았죠.
 
▷ 주영진/앵커: 최고의 인기가요였죠?
 
▶ 노사연/가수: 네, 네.
 
▷ 주영진/앵커: 이게 나왔던 해가?
 
▶ 노사연/가수: 제가 91년에 이 상을 받았고 나온 지는 89년에 나왔어요.
 
▷ 주영진/앵커: 그 노래가 늦게 인기를 얻었군요.
 
▶ 노사연/가수: 3년 후에, 3년 후에 있다가. 그런데 지금도 많은 분들이 이렇게 만남이라는 그 단어, 그냥 주는 제목의 그 메시지가 너무 크잖아요.
 
▷ 주영진/앵커: 우리가 만난 것은 그냥 우연이 아니다. 내가 간절히 원하고 바랐기 때문이다.
 
▶ 노사연/가수: 네. 바램은 항상 이루어질 수 있어요.
 
▷ 주영진/앵커: 맞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도 노사연 씨를 한번 만나뵙기를 간절히 바랐더니 오늘 스튜디오에 나와 주신 겁니다.
 
▶ 노사연/가수: 진짜요?
 
▷ 주영진/앵커: 그 만남이라고 하는 노래로 이미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라는 평가도 받았고 또 방송인, 예능인으로서도 저는 예전에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인가요?
 
▶ 노사연/가수: 네, 그렇습니다. 
노사연 뉴스브리핑 출연
▷ 주영진/앵커: 그때부터 늘 아주 많이 즐겨 봤었는데 이제 새로운 도전도 하시고. 그러나 어쨌든 노사연 씨는 가수죠.
 
▶ 노사연/가수: 네.
 
▷ 주영진/앵커: 처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게 대학생 때.
 
▶ 노사연/가수: 78년도 대학가요제, MBC 대학가요제에서 처음으로 이제 드러냈죠.
 
▷ 주영진/앵커: 돌고 돌아가는 길인가요?
 
▶ 노사연/가수: 네. 

▷ 주영진/앵커: 제가 이 노래를 직접 봤던, 그 당시 장면을 직접 봤던 기억도 납니다. 그때 아마 긴 생머리에 텔레비전은 흑백텔레비전이었고. 그러고 나서 직업적인 가수로, 프로 가수로서 데뷔하신 건 바로 그때입니까 아니면 1, 2년 걸리셨나요?
 
▶ 노사연/가수: 78년도에 그때 이제 한창 스포트라이트를 받다가 조금 이제 그게 중간에 끊겼어요. 제가 언더그라운드에서 통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했기 때문에. 그다음에 이제 님 그림자라는 노래로 다시 이제 제가 86년에.
  
▷ 주영진/앵커: 웬만하면 다 압니다.
 
▶ 노사연/가수: 진짜 많이 아시네요.
 
▷ 주영진/앵커: 노래 듣는 거 좋아한다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님 그림자가 공식적인 데뷔곡.
 
▶ 노사연/가수: 네.
 
▷ 주영진/앵커: 그 대학가요제에 처음에 불렀던 그 노래는 약간 국악적인 특성이 강했어요.
 
▶ 노사연/가수: 네, 국악적이죠. 그리고 되게 달랐어요. 저는 그냥 진짜 나름대로 되게 예쁘게 이렇게 나름 신경을 쓰고 왔는데 지금까지도 그 사진이.
 
▷ 주영진/앵커: 그 당시에.
 
▶ 노사연/가수: 예능에서 막 그냥.
 
▷ 주영진/앵커: 예능에서 많이 나왔죠.
 
▶ 노사연/가수: 웃음의 우울증 치료제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요.
 
▷ 주영진/앵커: 그러나 어쨌든 간에 그 대학가요제가 아니었으면 대한민국 국민은 가수 노사연 씨는 못 만날 수도 있었죠.
 
▶ 노사연/가수: 그래도 제가 꿈이었기 때문에 언젠가는 노래를 했을 것 같아요.
 
▷ 주영진/앵커: 그게 아니었어도?
 
▶ 노사연/가수: 저는 꿈을 이뤘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 해 대상을 받았던 팀과 노래였었나요?
 
▶ 노사연/가수: 밀려오는 파도소리 썰물에.
 
▷ 주영진/앵커: 썰물에 밀려오는 파도소리에.
 
▷ 주영진/앵커: 정말 명곡이었죠, 그 노래도. 님 그림자, 님 그림자로 공식적으로 데뷔를 하셨고 만남으로 최고 인기 가수, 최고 인기 가요로 인정받았을 때는 어떤 마음이셨습니까? 정점을 찍게 되면 불안하기도 했을 것 같은데. 
노사연 뉴스브리핑 출연
▶ 노사연/가수: 그렇죠. 저는 이제 사실 이렇게 오랫동안 방송하다 보니까 그 만남이라는 거를 정점을 찍고 난 다음에 불안했죠. 그리고 이제 그때는 어리고 그랬으니까. 그다음에 이제 이 마음 다시 여기에라는 노래가 있었는데 너무 노래가 큰 노래가 있으니까 이제 그다음서부터 저는 그냥 산에 올라가보니 산이더군요. 저기 올려가려고 막 애썼지만 올라가보니 그냥, 그냥 산이었어요. 그래서 아, 이것도 또 크게 그냥 이거 느꼈으면 됐지 여기에 더 이상 올라가는 이런 것에 대한 그 미련은 없었어요.
 
▷ 주영진/앵커: 그 마음을 갖게 되기도 쉽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 노사연/가수: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아보니까 오히려 그게 좋은 게 아니라 또 어떻게 보면 되게 책임감도 있어야 하고 내 자신도 또 더 잘해야 하고 그냥 약간 더 많이 묶였었어요. 그래서 행동하기도 힘들고 많이 제약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1등보다는 그냥 넓게 편하게 살고 싶어요.
 
▷ 주영진/앵커: 그리고 최근에 노사연 씨의 노래가 또 대중의 관심을 받게 된 노래가 하나 있죠. 바램?
 
▶ 노사연/가수: 네, 바램.
 
▷ 주영진/앵커: 미스터트롯에서 임영웅 씨가. 그때 지켜보고 계셨죠?
 
▶ 노사연/가수: 네, 깜짝 놀랐어요. 진짜 제 노래인데 임영웅이라는 가수 그분이 남자가 그렇게 하는데 진짜 제가 눈물이 났어요. 그 가사가 참 누구한테나 다 공감되는 것 같아요.
 
▷ 주영진/앵커: 그런데 노사연 씨 노래는 특히 가사가 공감을 많이 일으키는 것 같아요. 만남도 그랬고 바램도 보면 우리는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입니다.
 
▶ 노사연/가수: 익어가는 것입니다.
 
▷ 주영진/앵커: 이것도 이런 가사 때문에 아마 노사연 씨 노래를 많은 분들이 좋아하지 않을까 싶은데 바램이라는 노래도 상당히 애착을 갖고 계실 것 같습니다.
 
▶ 노사연/가수: 네, 왜냐하면 제가 이제 나이가 들면서 모든 사람들이 똑같잖아요. 누구에게나 공통적인 거잖아요. 그런데 그런 게 저한테도 왔을 때 참 마음이 되게 이상했어요. 그러면서 이 가사를 딱 보는 순간 내가 하고 싶었던 그 많은 말들이 그냥 딱 여기 집약돼 있어서 그 노래를 받는 순간 그냥 막 노래를 부르는데 너무 눈물이 나는 거예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다 똑같겠다, 이 마음은. 그냥 늙어가는 게 아니라 우리는 익어간다는 거를 마음을 두면 생각이 어느 것에 따라서 달라지잖아요. 늙어간다고 하면 되게 슬플 것 같은데.
 
▷ 주영진/앵커: 그러면 말이 나왔으니까 바램 노래 한 소절, 한두 소절을 가장 좋아하는 부분을 한번 들려주실 수 있을까요?
 
▷ 주영진/앵커: 정말 노래가사와 노래. 성량 풍부하다는 얘기는 많이 들으셨죠?
 
▶ 노사연/가수: 네.
 
▷ 주영진/앵커: 알겠습니다. 노사연 씨가 오늘 나오셨는데 오늘이 5월 21일 어떤 날인지는 알고 계시죠? 부부의 날.
 
▶ 노사연/가수: 네.
 
▷ 주영진/앵커: 5월 가정의 달, 둘이 만나서 하나가 되는 날. 법정기념일로 이미 자리매김했는데 노사연 씨는 또 이무송 씨하고 방송 출연도 워낙 많이 하셔서 . 많이 싸웠지만 지금은 이렇게 사랑하면서 산다. 부부의 날과 관련해서.
 
▶ 노사연/가수: 그렇죠. 누구나 이제 가정들이 많이 회복이 되고 저도 그냥 아, 살다 보니까 힘든 그런 부분도 있지만 지금 다 이런 게 다 무뎌지고 그냥 이 사람하고 이 사람이 그냥 편하고 같이 혼자 있는 것보다 둘이 있는 게 훨씬 좋고요. 그래서 또 우리 둘이서 느끼지 못했던 것들 더 많이 알게 되는. 자꾸 나이를 1살, 2살 먹을수록 되게 소중하구나.
 
▷ 주영진/앵커: 이렇게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신 분들이 솔직하게 우리 많이 싸웠다. 그러나 지금도 싸우면서 사랑하면서 살고 있다고 얘기하시는 게 큰 영향을 미칠 걸로 생각을 합니다.
 
▶ 노사연/가수: 네. 솔직히 거짓말을 잘 못해서 그냥.
 
▷ 주영진/앵커: 최근에도 혹시 싸우신 적은?
 
▶ 노사연/가수: 잘 싸워요.
 
▷ 주영진/앵커: 잘 싸우고 잘 화해하고.
 
▶ 노사연/가수: 그런데 요즘은 기운이 없어서 서로 거리 두기를 하고 있습니다. 적당한 거리 두기. 이게 부부로서 되게 좋은 것 같아요.
 
▷ 주영진/앵커: 그리고 지금 시간 없습니다만 폴킴이라고 하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가수인데.
 
▶ 노사연/가수: 그러세요?
 
▷ 주영진/앵커: 모든 날 모든 순간 그 노래.
 
▶ 노사연/가수: 네, 저도 그 노래 때문에.
 
▷ 주영진/앵커: 같이 협업을 하셨다고.
 
▶ 노사연/가수: 네, 그래서 그 폴킴이라는 친구의 목소리를 되게 좋아하는데 이번 신곡에 같이 매시업을 했어요. 제 노래하고 폴킴 노래하고.
 
▷ 주영진/앵커: 살짝 한번 들어볼까요?
 
▷ 주영진/앵커: 젊은 가수가 함께 불러서 새롭게 탄생한 만남.
 
▶ 노사연/가수: 네. 그런데 나중에 폴킴의 또 자기 우리 만남이라는 노래가 또 있어요. 그때 화합이 너무 잘 맞아서. 새롭게 저는 도전해 보고 싶은 게 시간이라는 게 항상 오늘이 진짜 최선을 다하면 좋잖아요. 행복하고 오늘이 기쁘고 그래서 오늘 너무 기뻤습니다. 
노사연 뉴스브리핑 출연
▷ 주영진/앵커: 아닙니다. 제가 오히려 기뻤고요. 새로운 도전을 주저하지 않는 가수 노사연 씨와의 아주 즐겁고 행복한 인터뷰였습니다. 노사연 씨 오셨으니까 노래 선물 하나 드리겠습니다. 오늘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서 선물로 드린다고 하니까 이상하네요. 사랑은 봄과 같아서. 사랑은 시작과 같아서. 이 가사가 정말 좋은데요. 제가 오늘이 부부의 날이어서 추사 김정희 선생이라고 했습니다. 제주도에 유배를 당했는데 그때 부인이 세상을 먼저 떠납니다. 그래서 부인을 그리면서 쓴 시의 내용을 보면 다음 세상에도 그대와 나는 반드시 부부로 만나되 내가 아내가 되고 당신이 남편이 되고. 그리고 당신이 내가 먼저 다음에 세상을 떠나서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이 고통을 당신이 느껴줬으면 좋겠다. 먼저 세상을 떠난 부인에 대한 사랑과 원망의 마음을 그렸던 추사 김정희의 시를 여러분께 들려드리면서 또 노사연 씨와의 인터뷰는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정말 잘 들었습니다.
 
▶ 노사연/가수: 네, 감사합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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