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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세 뜨개질 여왕의 특별한 기부…작품에 담긴 의료진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뜨개질 병원'입니다.

영국에 살고 있는 91세 마거릿 할머니가 자신만의 특별한 재능으로 코로나19 자선 기금을 마련했습니다.

바로 뜨개질인데요. 영국에서 코로나19 사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현지의 나이팅게일 병원을 뜨개질로 똑같이 만든 겁니다.

마거릿 할머니는 최근 이동 제한으로 집에서 격리하는 동안에 자신이 도울만한 일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고생하는 의료진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나이팅게일 병원을 뜨개질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작품의 제목은 실제 병원 이름에 뜨개질이라는 단어를 더해서 '니팅 게일'인데요.

환자들은 물론이고 쉴 새 없이 일하는 의료진들까지 모두 작품에 담겨 있습니다.

英, 뜨개질로 '코로나 기부'나선 91세 할머니

사실 마거릿 할머니의 뜨개질 솜씨는 이미 이전부터 화제가 됐었는데요.

'뜨개질의 여왕'이라고도 불리는 만큼 할머니의 이번 작품도 벌써부터 큰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이번에 모아진 성금은 지역 병원 세 곳에 기부될 예정인데요.

누리꾼들은 "소중한 재능 기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의료진들에게 큰 기쁨이 됐을 것 같아요!" "할머니의 사랑이 담겨서 그런지 병원에서 따뜻한 느낌이 듭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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