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서울 합정동 일대 새벽 시간 정전…"퍽퍽 소리 나며 꺼져"

<앵커>

오늘(12일) 새벽 서울 합정동 일대 900세대에 1시간 넘게 전기가 끊겼습니다. 강한 비바람이 불어 전선에 뭔가 부딪히면서 정전된 걸로 보입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전연남 기자입니다.

<기자>

불 켜진 곳 하나 없이 온 동네가 깜깜하고, 멀리 보이는 건물과 지나다니는 자동차 불빛만 반짝거립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 서울 마포구 합정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해 근처 900세대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정전 피해 주민 : 퍽퍽 이런 소리가 났어요. 그러다가 12시 20분쯤에 아예 다 꺼지면서 그때 퍽 하는 소리가 또 났거든요.]

1시간 10분이 지난 새벽 1시 반쯤 복구는 끝났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강한 비바람으로 전선에 무언가 부딪혀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제 저녁 7시 40분쯤 경기 김포시 양촌읍에서 달리던 BMW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지만 차는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운전자 60대 남성 A씨는 불이 나자 차를 세우고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엔진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제 저녁 6시 반쯤 인천 중구 남항부두에서 5톤짜리 화물차가 바다에 추락했습니다.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42살 B씨가 구조돼 의식이 없는 채로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