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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원, 음주·흡연→전진서 욕설 논란…'부부의세계' 아역들 왜 이러나

정준원, 음주·흡연→전진서 욕설 논란…'부부의세계' 아역들 왜 이러나
'부부의 세계' 아역들이 과거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음주, 흡연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정준원에 이어, 전진서가 과거 SNS에서 욕설을 한 내용들이 공개돼 질타를 받고 있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진서가 과거 SNS에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글들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전진서로 추정되는 인물은 친구들과 아무 거리낌 없이 욕설 섞인 대화를 주고받았다. 또 '여자 다 꺼지세요'라며 손가락 욕설을 하고 있는 그림을 업로드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요즘 청소년들은 저 정도 욕은 하지 않나"라며 전진서를 옹호하는 의견과, "그래도 조심했어야 한다. 실망했다"는 반대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전진서는 2006년생으로 현재 만 14세다.

전진서에 앞서 정준원은 미성년자 음주, 흡연 논란에 휩싸였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정준원이 과거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들이 공개됐는데, 한 식당에서 친구들과 술병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담배를 피우는 모습, 전자담배 사진을 SNS에 찍어 올리며 '살 사람'이라고 묻는 모습, 바닷가에서 맥주를 마시는 모습 등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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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생인 정준원은 올해 만 16세로 아직 미성년자다. 미성년자인 정준원이 음주, 흡연을 한 것, 이를 아무 거리낌 없이 SNS에 게재했다는 사실이 큰 충격을 줬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가 진화에 나섰다. 10일 정준원의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는 "배우를 매니지먼트하는 가운데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현재 내부적으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며 드라마 '부부의 세계' 제작진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당사는 소속 배우의 관리를 더욱더 세심히 하여 재발 방지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사과했지만, 정작 당사자인 정준원의 사과가 없어 그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의견도 많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전진서의 과거 욕설 논란까지 불거지며, '부부의 세계' 청소년 배우들을 향한 불편한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전진서는 '부부의 세계'에 지선우(김희애 분)의 아들 이준영 역을, 정준원은 이준영의 친구 차해강 역으로 출연 중이다.

[사진='부부의 세계' 방송 캡처]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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