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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명은 해외 유입…'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

<앵커>

국내에서 새로 확진된 코로나19 환자는 3명이었는데 모두 해외에서 들어온 사람이었습니다.

오늘(6일)부터는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시작되는데, 어떤 것들이 달라지는지 화강윤 기자가 정리해드립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은 모두 해외 유입 사례였습니다.

지역사회 감염자는 이틀째 나오지 않았습니다.

신규 확진자 3명은 대구 신천지교회 집단감염으로 환자가 폭증하기 시작한 지난 2월 19일 이후 77일 만에 가장 적습니다.

많게는 하루 수백 명에 달했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월 22일 시작된 1차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에 평균 100명 밑으로 떨어졌고, 2주를 연장했을 때에는 평균 30명 수준, 3번째 연장 기간에는 한자릿수로 줄었습니다.

오늘부터는 생활 속 거리 두기 체제로 전환되는데 종전과 같은 일상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감염 예방수칙을 실천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다른 사람과 2미터 거리 두기를 최대한 유지하고,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지키며, 아프면 사나흘 집에서 머무는 등 개인 방역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일상적인 사회 경제활동을 영위해 나가는 가운데 방역활동을 병행한다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언제든지 상황이 악화가 되면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로 돌아갈 수 있음을….]

생활 속 거리 두기 체계에서는 다중 이용시설 제한이 원칙적으로 해제되고 미술관과 박물관 등 공공시설의 운영도 단계적으로 재개됩니다.

오는 13일부터는 고3 학생부터 단계적으로 등교도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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