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3일, 부산 서구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주민이 개 2마리에게 공격 받아 허벅지 등을 물려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주민을 공격한 개는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다른 이웃이 키우는 불도그 2마리였습니다. 피해 주민의 강아지(푸들)을 공격하는 것을 막기 위해 피해자가 강아지를 품에 안자 불도그 2마리가 사람을 공격하기 시작한 겁니다. 불도그의 주인도 현장에 있었지만 이들을 막진 못했습니다. 불도그 2마리 모두 입마개는 하지 않은 상태였고, 1마리는 목줄도 풀린 상태였습니다. 피해자는 이 사고로 허벅지를 11바늘 꿰매는 등 크게 상처를 입었습니다. 끊이지 않는 '개 물림' 사고, 해결 방법은 없을까요? 비디오머그가 현장을 전해드립니다.
(취재: 한소희 글구성: 박수진 영상취재: 서진호 편집: 이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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