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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출신 오영환 "화재 참사 반복, '비용 절감' 경제 논리 때문"

소방관 출신 오영환 "화재 참사 반복, '비용 절감' 경제 논리 때문"
소방관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국회의원 당선인은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에 대해 "안전보다 비용 절감이라는 경제 논리가 우선되는 것이 반복된 참사의 근본적 원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오 당선인은 페이스북 글에서 "과거 참사 이후에도 폭발 등 위험성이 가득한 우레탄폼 사용을 결국 막지 못했다"며 "대형 인명피해 사고현장에서 늘 빠지지 않는 건축자재의 문제에 대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렇게 지적했습니다.

"화재의 불쏘시개 역할을 하는 샌드위치 패널이 건축자재에서 제외되어야 한다는 소방청의 주장은 경제성·편리성 논리에 의해 아직도 받아들여지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오 당선인은 또 "공기단축을 위해 위험 작업들이 동시에 진행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인화성 물질 등의 취급 시에 화기·용접작업 등이 동시에 이뤄질 수 없도록 강력히 제안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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