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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박물관 · 도서관 연다…'생활 속 거리두기' 준비

<앵커>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오늘(1일)로 사흘 연속 한 자릿수에 머물렀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이번 연휴가 끝나는 5월 6일, 다음 주 수요일부터 그동안 문을 닫았었던 24개 문화 시설을 부분적으로 다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아직 단체 관람은 안 되고 시간대별로 사람들을 좀 분산시키겠다는 생각입니다.

님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그제 72일 만에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하지 않은 데 이어 어제는 지역사회 감염이 1명에 그쳤습니다.

추가 확진이 사흘 연속 한 자릿수를 유지하면서 정부가 생활 속 거리 두기로의 전환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약속드린 대로 5월 6일부터는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이행할 수 있도록 방역 성과를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재의 완화된 거리 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로의 전환 여부는 모레 최종 결정되는데 정부는 전환을 전제로, 6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문체부 소관 전국의 24개 문화시설을 부분적으로 운영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단체관람, 행사를 제외하고 사전 예약한 개인 관람부터 재개해 시간대별로 이용자를 분산할 계획입니다.

도서관의 경우 열람은 계속 제한되고 당분간은 복사 서비스만 가능합니다.

생활 속 거리 두기 세부 지침에 대한 검토와 논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강립/보건복지부 차관 : 위험도가 높은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몇 가지 지침에 대한 부분은 이행을 강제할 수 있는, 보다 실효성 있는 방안이 같이 논의돼야 된다….]

오는 4일부터 지급되는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정부는 취약계층이 현금으로 받는 지원금이 압류되는 일이 없도록 압류방지통장을 통해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민철, 영상편집 : 박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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