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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9명…"5월 5일까지 행사 · 여행 자제해달라"

<앵커>

어제(28일)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명에 그쳤습니다. 환자 수 증가세는 주춤하지만, 방역당국은 내일부터 시작되는 연휴 기간이 고비라며 가능한 여행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 달라고 거듭해서 당부했습니다.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76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는 9명 늘어나 열흘 넘게 확진자 수가 10명 안팎에 그치고 있습니다.

어제 발생한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는 5명이고 나머지 4명 중 3명이 대구, 1명은 경기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어제 하루 2명이 추가로 사망하면서 국내 누적 사망자 수는 246명이 됐습니다.

격리 해제자도 68명 늘면서 지금까지 8천922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내일부터 이른바 '황금연휴' 시작과 함께 사람들의 이동이 늘면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김강립/보건복지부 차관 : 5월 5일까지 이어지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가능한 한 모임과 행사, 여행 등을 자제하여 주시기를 거듭 요청드립니다.]

연휴 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강원도와 제주도의 경우 주요 관광지에서 특별 방역을 실시하고 관광객의 마스크 착용 여부도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제주는 내일부터 도착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발열감지 기준을 기존 37.5도에서 37.3도로 낮춰 검사하는 등 검역을 강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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