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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에이스' 양현종, 정규리그 준비 완료

<앵커>

대한민국 에이스 KIA의 양현종 투수가 연습 경기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눈부신 호투로 정규리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1회 초, 지난해 홈런이 1개밖에 없던 NC 선두 타자 박민우에게 불의의 솔로 홈런을 맞은 양현종은 표정이 달라졌습니다.

신중하고 정교하게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다양한 구종으로 공략하며 NC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삼진 5개를 잡아내며 6회까지 투구수 78개로 2안타 1실점 호투를 펼쳐 에이스의 위용을 뽐냈습니다.

양현종은 연습 경기에 한차례 더 나선 뒤 다음 달 5일 KIA의 개막전에 선발로 나설 예정입니다.

KIA 유격수 박찬호는 6회 엄청난 점프력을 뽐내며 양현종의 호투를 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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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의 토종 에이스 최원태도 호투쇼를 펼쳤습니다.

두 경기에서 홈런 6개를 몰아친 SK 타선을 날카로운 제구를 앞세워 5회까지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홈런왕 키움 박병호는 1회 1타점 2루타를 터뜨린 데 이어 볼넷 2개를 골라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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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외국인 투수들의 호투로 3연승을 달렸습니다.

새 외국인 투수 뷰캐넌이 4이닝 무실점, 지난해 후반기에 좋은 구위를 보여 재계약한 라이블리가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롯데에서 한화로 이적한 장시환도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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