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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부터 마스크 '1인 3매'…참전용사에 100만 장

<앵커>

정부가 다음 주부터 공적 마스크 구매량을 1인당 2장에서 3장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6·25전쟁 70년이라는 점에서 해외 참전용사들에게 마스크 100만 장을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4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안전대책본부 회의, 정세균 국무총리가 다음 주부터 공적 마스크 공급량이 3매로 확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경제 활동이 증가하면 마스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음 주부터 공적 마스크 구매량을 1인당 3매로 확대하겠습니다.]

사회, 경제 활동이 늘어나는 데 대비해 공급량을 1매 더 늘리겠다는 것입니다.

정 총리는 공적 마스크 5부제가 정착돼 마스크 수급이 많이 안정된 상태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아직 조심스럽지만 어려운 이웃 국가를 돌아볼 여유가 생겼다며 6·25 70년을 맞아 해외 참전용사들에게 마스크 100만 장을 공급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해외 반출에 대해서는 수급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국민적 공감대가 있는 수요처에 한해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했습니다.

참전용사, 국민적 공감대 등을 강조함으로써 논란을 빚었던 일본 지원 검토설에 거듭 선을 그은 겁니다.

정 총리는 사흘 뒤인 27일부터는 자가격리 위반자 관리에 안심밴드를 도입하고 앱 기능도 고도화될 것이라며, 착용을 거부하는 위반자에 대해서는 처벌은 물론 별도 시설에 격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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