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ECB 라가르드, 회원국 코로나19 경제 대응에 "너무 느리고 적어"

ECB 라가르드, 회원국 코로나19 경제 대응에 "너무 느리고 적어"
▲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

유럽중앙은행(ECB)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현지시간 23일 유럽연합(EU) 정상 간 화상회의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 대응이 "너무 적고, 너무 느리다"고 지적했다고 AFP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최악의 경우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GDP가 15%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날 EU 27개국 정상 간 화상회의는 유럽 내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남부 유럽에 대한 지원 문제가 주요 의제입니다.

지난 9일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을 비롯한 EU 27개 회원국 재무장관은 5천 400억 유로 규모의 경제 대응책에 합의했지만, 유로존 공동채권 발행과 경제회생기금 설치 문제를 놓고 회원국 간 합의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