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9월 말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가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취소됐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르쿠스 죄더 바이에른주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뮌헨 시장과 협의해 옥토버페스트의 취소를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죄더 주 총리는 "우리는 바이에른을 보호해야 한다"며 "옥토버페스트는 아름다운 축제지만 코로나를 조심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옥토버페스트에서 우리는 거리를 유지할 수 없고 마스크를 착용할 수도 없다"며 작은 규모의 유사 축제도 열릴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옥토버페스트는 매년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2주간 열리고 매해 5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축제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