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코로나 신규 확진 22명…"'새로운 일상' 준비 필요한 때"

제2차 생활방역위원회 회의 개최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넘게 3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16일) 2차 생활방역위원회 회의를 열어 앞으로의 방역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어제 하루 22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만 613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1명은 해외에서 유입됐고, 11명은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명, 경기 4명으로 수도권에서 6명이 추가됐고, 대구·경북 각각 4명, 부산 3명, 강원 1명 등 지방에서 12명이 발생했습니다.

보건당국은 그러나 여전히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늘 오전에 열린 제2차 생활방역위 회의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면서 일상으로 복귀하는 방안을 찾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박능후/보건복지부 장관 : 코로나 감염 확산을 억제할 수 있는 '새로운 일상'을 만드는 데 국민께서 함께 학습하여 참여하고 실천하실 수 있도록 사전준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보건당국이 진행 중인 지속 가능한 생활방역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에는 국민 5천1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정부는 이들의 의견을 대국민 생활방역 행동지침을 마련하는 데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총선과 관련해서는 자가격리자 1만 1천151명이 투표에 참여했는데 6명이 무단이탈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당구장이나 마트, 친구 집에 가기 위해 이탈한 3명에 대해서는 바로 고발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